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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는 19일 서울 광화문에서 '간호법 거부권 행사 규탄대회'를 열고 1인 1 정당 가입 운동 등 정치적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간호협회는 이날 규탄대회에서 전국 62만 간호사 및 간호대학 학생을 대항으로 1인 1 정당 가입 운동을 전개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총선기획단 출범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간호법 거부권 행사 규탄
간호법 거부권 행사 규탄

 

 

간호법안을 추진하는 정치인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등 정치 활동으로 간호법 제정을 이끌어 내고, 간호법 거부권 행사와 이를 요구하는데 관계된 정치인과 관료들을 심판하겠다는 것입니다.

 

진료지원인력(PA) 간호사들의 준법 투쟁에 이어 간호법 거부권 행사에 대한 정치 활동에 나선 셈인데요. 간호협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공약인 간호법을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는 입법독주법, 의료체계 붕괴법, 신카스트 제도 등 어처구니없는 허위사실로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간호법 거부권 행사 규탄
간호법 거부권 행사 규탄

 

 

이어 "(간호법은) 미국이 100년 전에 제정하고, 일본에서도 75년 전 제정한 법률"이라며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서 간호법을 제정했는데, 그 나라 의료체계가 붕괴되었느냐"라고 반문했습니다. 간호협회는 "내년 4월에 열리는 제22대 총선을 대비해 총선기획단을 출범하고, 후안무치한 탐관오리들이 다시 국민의 대표가 될 수 없도록 심판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50만 명 간호사와 12만 명 간호대학 학생들은 모두 1인 1 정당 가입에 동참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62만명 간호인은 간호정책을 추진하는 정치인을 지지한다"며 "합법적 정치후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간협은 규탄대회에 참여한 간호사들에게 "한편 의료현장에서 벌어지는 각종 불법 업무지시는 강력히 거부해 주기를 바란다"며 "불법은 단호히 거부할 권리가 있고, 이를 통해 간호법으로 간호사 업무만 하고자 했던 우리의 명분과 정당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간협의 총선기획단 조직은 간호법을 악법으로 비판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총선기획단은 간협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간호법을 둘러싼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간호사들의 권익을 위해 정책 제안과 대중적인 인식 전환을 위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간협은 이번 총선기획단의 조직을 통해 간호사들과 국민들에게 간호법 문제의 심각성과 개선이 절실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간호법 거부권 행사 규탄
간호법 거부권 행사 규탄

 

또한, 간호사들이 직접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여 정부와 국회에 간호법에 대한 명확한 개정과 간호사의 권리와 안전을 보장하는 법안 제정을 요구할 것입니다. 간협은 이번 총선기획단을 통해 간호사들의 목소리를 더욱 강력하게 대표하고, 간호사의 사회적 지위와 직업적 존중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국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간호사의 중요성과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간호사들의 역할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필수적임을 인지시킬 것입니다. 이번 간호협회의 간호법 거부권 행사 규탄과 총선기획단 조직 선언은 간호사들의 진정한 권리와 안전을 위해 투쟁하는 간협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간호법 거부권 행사 규탄
간호법 거부권 행사 규탄

 

우리는 이를 통해 간호사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질 수 있고, 간호사의 사회적 지위와 권리 보호에 대한 노력이 진전될 것을 기대합니다. 간호협회의 이번 결정은 간호사들과 국민들을 대표하는 중요한 움직임입니다. 우리는 이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보여주며, 간호사들의 안전하고 존경받는 근무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함께 동참해야 함을 명심해야 합니다.